2007년 10월 17일 수요일

인간복제에 관한 글을 읽다가

배아 세포를 실험하는 윤리적 문제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문득 아기가 어떻게 탄생되는지 궁금해졌다. 배아 세포 실험의 요체는 수정된지 14일 정도 되는 배아세포(embrio, 더 구체적으로는 zygoto라고 하는 것 같다.)를 사람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보통 자궁에 착상되려면 14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50~80%의 배아세포는 자궁에 착상되지 않고  체외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따라서 14일 미만의 배아세포를 사람이라고 간주해서 이를 슬퍼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아무도 없다고 하는 것이 배아 세포 실험 찬성론자의 주장이다. 물론 그사람들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배아세포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의학목적에만 국한해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반대론자는 모든 배아세포는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생명에 대한 인간의 개입을 경고하고 있다. 나는 어느 입장에 속하지 않다. 좀 찬성론자에 가깝다고 할까나... 어쨌든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한듯하여 이리저리 살펴보다 youtube에서 나름대로 정리가 되어 있는 비디오를 찾았다. 생명의 신비는 이제부터 천천이 공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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