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보면 세계기축통화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고 한다.
A Short History of International Currencies by Christoper Weber에 보면 AD193년에 그당시 세계기축통화였던 로마의 denarius가 devaluation된 후 불과 22년이 지난 AD215년에 인도가 로마돈을 받기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로마는 쇠망의 길로 들어섰고 결국 AD476년에 쓰러지게 된다. 이런 과거를 비추어보면 현재 세계기축통화인 달러의 devaluation은 1944년부터시작하여, 1971년 닉슨이 달러화와 금과의 연동을 포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터닝포인트인 1971년부터 따지면 약 38년이 흘렀다. 아직 달러 받기를 거부하고 있는 나라는 없지만 요새 흐름을 보면 결국 역사는 되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축통화가 문제가 될 때 항상 화폐역활을 한 것이 금과 은이였는데 인도네시아나 러시아가 기축통화로 금화를 사용하자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때가 무르익은 것으로 보인다. 이나저나 금값은 결국 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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